일본 나이 계산 체계: 만나이와 수에도시
일본은 만나이(満年齢)와 수에도시(数え年)라는 두 가지 나이 계산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나이는 태어난 날을 0세로 하여 생일이 지날 때마다 한 살씩 늘어나는 국제 표준 방식이고, 수에도시는 태어나자마자 1세가 되고 설날마다 모두가 함께 한 살씩 나이를 먹는 전통 방식입니다. 메이지 시대까지는 수에도시가 일상적으로 쓰였지만, 1902년(메이지 35년) 「연령을 세는 방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만나이가 공식 기준으로 도입되었고, 1950년(쇼와 25년) 개정을 통해 만나이 사용이 국민 생활 전반으로 확대·정착되었습니다. 오늘날 일본에서 나이를 말할 때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만나이를 의미합니다.